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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즐거움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 책 읽는ing

by 카트리지79 2019. 4. 15.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책을 읽는 중입니다.

책 한권 한권은 읽고 있는데 매년 새로이 책을 출판하기 때문에 항상 읽는 중입니다.

모든 작품을 다 읽지는 못했지만, 현재까지 읽은 것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

 

읽은 순서와 상관없이 읽은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작품들 입니다.

 

 

책을 읽다 보니까 어느정도 비슷한것도 있고 대충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지도 보이는 작품도 있습니다. 그래도 전혀 생가하지 못한 전개도 있어서 빠져들어서 읽게 되네요.

 


지금 현재는  "인어가 잠든 집" 을 읽고 있습니다.

 

딸 미즈호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그때까지 이혼을 잠시 미루기로 한 IT 기업 하리마 테크를 운영하는 가즈마사와 그의 아내 가오루코. 어느 날 딸이 수영장에서 물에 빠져 의식불명 상태가 되고, 의사는 사실상의 뇌사를 선언한 후 조심스럽게 장기 기증 의사를 타진한다. 미즈호와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기 위해 온 가족이 병실을 찾고, 부부는 함께 미즈호의 손을 잡는다. 그 순간 부부가 동시에 미즈호의 손이 움찔한 것처럼 느낀다.

그 후 가오루코가 장기 기증을 거부하고 미즈호를 집에서 돌보겠다고 선언하고, 부부는 이혼 결정을 번복한 채 미즈호의 연명 치료에 들어간다. 한편 가즈마사는 브레인 머신 인터페이스(BMI) 기술, 즉 뇌나 경추가 손상되어 몸을 가눌 수 없는 환자로 하여금 뇌에서 보내는 신호로 몸을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기술을 자신의 딸에게 적용하기 위해 기술의 개발자인 호시노를 자신의 집으로 보낸다.

호시노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은 미즈호는 자기 자극 장치를 몸에 연결해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팔다리를 움직이기에 이르고, 잠자는 듯 여전히 아름답기만 한 딸을 향한 가오루코의 집착은 점차 도를 넘어서게 된다. 가오루코는 아들 이쿠토의 초등학교 입학식에 미즈호를 휠체어에 앉힌 채 데려가고, 이쿠토는 반 아이들로부터 죽은 누나를 입학식에 데려왔다며 놀림을 받고 생일에 친구를 초대하라는 엄마의 말을 거부하며 친구들이 누나가 죽었다고 한다며 대든다. 그 말에 흥분해서 난동을 부리던 가오루코는 무슨 생각에선지 갑자기 경찰서에 전화해 집에서 누군가 칼을 휘두르고 있다고 신고하는데…….

<출처 : 교보문고>